“우승에도 존중받지 못한다”라고 말한 마줄라 보스턴 감독,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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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즌만에 보스턴을 우승으로 이끈 마줄라 감독이다.
그렇기에 마줄라 감독은 "그들의 공을 무시할 수 없다. 너무나도 대단한 감독들이었다. 나도 많은 것을 배웠다. 그러나 그들 중 우승에 성공한 감독은 없다. (웃음) 내가 우승을 했다. 그 안에 선수들의 공도, 전임 감독들의 공도 있다. 하지만 내 공도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에도 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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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즌만에 보스턴을 우승으로 이끈 마줄라 감독이다.
보스턴은 지난 비시즌 바쁘게 움직였다. 트레이드를 통해 즈루 할리데이(193cm, G)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21cm, F-C)를 영입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혔다. 실제로 정규시즌에서 64승 18패를 거두며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이런 상승세는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졌다. 1라운드에서는 에이스가 빠진 마이애미 히트를 만났다. 비록 한 경기를 내줬지만, 큰 위기 없이 4승 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2라운드에서도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 상대로 4승 1패를 기록했다.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만나 이번에도 스윕승을 거두며 파이널로 향했다. 파이널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들의 조합이 매우 뛰어났다. 그리고 조 마줄라 감독 역시 자기 역할을 다했기에 나온 결과였다. 특히 마줄라 감독은 팀 색깔을 확실하게 바꿨다. 첫 시즌부터 화끈한 공격 농구를 선보였다. 지난 시즌에도 공격 농구를 추구했다. 거기에 강력한 수비까지 더해지며 ‘역대급 강팀’이 됐다. 보스턴은 차기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힌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cbs 스포츠’는 감독 랭킹 7위에 그쳤다. 우승팀 감독임에도 최상위권에 뽑히지 못했다. 이에 마줄라 감독은 ‘보스턴 유나이티드’와 인터뷰를 통해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나는 우승을 했지만, 존중받지 못한다. 아마도 팀이 좋고, 전임 감독들이 너무나도 잘해서 그런 것 같다, (웃음) 하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보스턴은 최근 몇 년간 동부를 대표하는 강팀이었다. 전임 감독인 이메 우도카 감독 시절에도,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 시절에도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었다.
그렇기에 마줄라 감독은 “그들의 공을 무시할 수 없다. 너무나도 대단한 감독들이었다. 나도 많은 것을 배웠다. 그러나 그들 중 우승에 성공한 감독은 없다. (웃음) 내가 우승을 했다. 그 안에 선수들의 공도, 전임 감독들의 공도 있다. 하지만 내 공도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에도 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스턴은 이번 비시즌 주축 선수들을 모두 잡았다. 거기에 로니 워커 3세(193cm, G)까지 영입하며 더 강해졌다. 비록 이번 비시즌 때는 마줄라 감독이 최고의 감독으로 뽑히지 못했지만, ‘리핏’을 달성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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