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등 방송사, 오타니의 기록 달성 소식 집중 보도

최대영 2024. 9. 2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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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신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한 시즌 '50홈런-50도루'라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세우자 일본 전역이 들썩였다.

또한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진심으로 기쁘고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 온 오타니 선수의 향후 활약을 기대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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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신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한 시즌 '50홈런-50도루'라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세우자 일본 전역이 들썩였다. 이날 경기는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로 오타니는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홈런 3개, 도루 2개를 포함해 6타수 6안타 10타점 4득점이라는 눈부신 성적을 올렸다.

일본의 주요 신문사들은 이날 오전 특별 호외를 발행해 이 소식을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을 비롯한 여러 매체는 길거리에서 호외를 배포하며 시민들에게 대기록 달성 소식을 알렸다. 도쿄 도심에서 호외를 받은 한 시민은 "대기록을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는 했지만 오늘 날이 될 줄은 몰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진심으로 기쁘고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 온 오타니 선수의 향후 활약을 기대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NHK를 비롯한 방송사들은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오타니의 기록 달성을 집중 보도하며 일본 전역에서 그의 업적을 기념했다.

오타니의 '50홈런-50도루' 기록은 MLB 역사상 1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처음으로 세워진 것으로 이는 그가 단순한 선수를 넘어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아이콘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 팬들은 그의 성과에 대해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기쁜 표정을 지었다고 여러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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