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등 방송사, 오타니의 기록 달성 소식 집중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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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신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한 시즌 '50홈런-50도루'라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세우자 일본 전역이 들썩였다.
또한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진심으로 기쁘고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 온 오타니 선수의 향후 활약을 기대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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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요 신문사들은 이날 오전 특별 호외를 발행해 이 소식을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을 비롯한 여러 매체는 길거리에서 호외를 배포하며 시민들에게 대기록 달성 소식을 알렸다. 도쿄 도심에서 호외를 받은 한 시민은 "대기록을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는 했지만 오늘 날이 될 줄은 몰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진심으로 기쁘고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 온 오타니 선수의 향후 활약을 기대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NHK를 비롯한 방송사들은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오타니의 기록 달성을 집중 보도하며 일본 전역에서 그의 업적을 기념했다.
오타니의 '50홈런-50도루' 기록은 MLB 역사상 1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처음으로 세워진 것으로 이는 그가 단순한 선수를 넘어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아이콘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 팬들은 그의 성과에 대해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기쁜 표정을 지었다고 여러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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