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상號 하이브, 美 거점 공고화…홍보대행사 등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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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최대 기획사 하이브(HYBY)가 미국 현지 홍보대행사를 인수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대표는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로 재직 당시 미국 연예기획사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했다.
이번 홍보대행사 인수는 하이브와 미국 유니버설뮤직그룹(UMG) 산하 게펜 레코드가 협업해 제작한 미국 기반의 걸그룹 '캣츠아이' 등 하이브의 현지 활동이 점차 늘어나자 홍보, 마케팅 등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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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최대 기획사 하이브(HYBY)가 미국 현지 홍보대행사를 인수한 사실이 확인됐다.
20일 하이브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는 올해 초 홍보대행사 '디 에이전시 그룹 PR LLC(The Agency GroupPR LLC)'를 연결 대상 회사에 추가했다. 지분인수 방식이다.
하이브 미국 법인인 하이브 아메리카의 종속 법인이다. TAG를 약칭으로 쓰는 이 회사는 평판, 위기 관리 전문 회사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업계 리더, 혁신가 및 글로벌 브랜드와 협력해 지속 가능하고 영향력 있는 솔루션을 만든다고 홈페이지에 자사를 소개하고 있다.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를 지내고 지난달 하이브 CEO로 선임된 이재상 현 CEO가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로 재직 당시 미국 연예기획사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했다.
이번 홍보대행사 인수는 하이브와 미국 유니버설뮤직그룹(UMG) 산하 게펜 레코드가 협업해 제작한 미국 기반의 걸그룹 '캣츠아이' 등 하이브의 현지 활동이 점차 늘어나자 홍보, 마케팅 등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이브는 올해 초에도 미국에 콘텐츠 사업을 하는 '퍼스트 체어 프로덕션스', 매니지먼트 대행업을 하는 하이브 UMG 투어링 등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재상 CEO는 선임되면서 "음악, 플랫폼, 테크기반 미래 성장사업 육성을 골자로 하는 하이브 2.0을 기반으로 하이브는 국내 및 글로벌 음악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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