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오타니 쇼타임'…메이저리그 최초 '50-50' 달성
<출연 :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
미국 프로야구 최고의 스타죠.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야구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세워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편 KBO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우뚝 선 김도영 선수가 국내 선수 첫 40홈런-40도루에 도전 중인데요.
자세한 내용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LA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메이저리그의 그 어떤 스타도 달성하지 못했던 홈런 50개, 도루 50개의 대기록을 썼습니다. 한 시즌에 홈런 50개나 도루 50개 중 하나를 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둘을 동시에 이뤄내는 건 그동안 불가능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기록이죠?
<질문 2> 평소엔 술을 마시지 않는 오타니 선수가 샴페인을 원샷했다는 소식에 떠들썩하기도 했습니다. 팔꿈치 수술 여파로 투타 겸업 대신 타자 역할에만 집중한 해였기 때문에 오타니 선수에게도 이번 기록은 의미가 상당히 클 것 같아요?
<질문 3> 오타니 선수의 활약으로 LA다저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됐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55-55, 60-60 기록까지 세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까지 나오는데요?
<질문 4> 오타니 선수가 팔꿈치 수술로 인해 투수까지 겸하는 '이도류'를 잠시 쉬고 있잖아요. 미국에서는 빠르면 포스트시즌부터 오타니 선수가 마운드에 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질문 5> 대기록을 세운 오타니 선수의 야구 인생도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과거에 공개된 학창 시절 계획표가 오타니 선수의 인생을 보여주는 것 같다는 얘기도 있는데요. 투구폼, 훈련 계획뿐만 아니라 인사하기, 휴지줍기 같은 계획도 들어가 있어서 주목받았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에도 계획표를 착실하게 따르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질문 6> 오타니 선수만큼이나 50호 홈런공을 가져간 주인공에게도 관심이 쏠립니다. 구단에 공을 양도하지 않고 곧장 경기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지는데, SNS에선 경호원들의 경호를 받으며 퇴장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로또에 당첨된 수준이다'라고 얘기하더라고요?
<질문 7> '최다', '최초'의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50호 홈런공의 가치가 매우 높을 것 같은데요. 역대 MLB 홈런볼 경매 최대 금액은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시즌 70호 홈런공으로 300만 5,0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39억 9,700만원이었습니다. 50호 홈런공이 이 금액을 넘어설지가 관심이에요?
<질문 8> 한편, 한국 KBO 리그에선 기아 타이거즈의 김도영 선수의 40홈런-40도루 도전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홈런 3개와 도루 1개를 각각 남겨놓고 있잖아요. 남은 6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터트려야 하는데, 불과 나흘 전에 KT 전에서 멀티홈런을 터트린 만큼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기대가 나와요?
<질문 9> 이미 기아 타이거즈가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짓고 2위 자리도 삼성 라이온즈가 사실상 예약한 상태이죠. 이런 상황에서 3위, 4위를 놓고 막판 경쟁이 치열합니다. 3위를 하면 준플레이오프로 직행할 수 있지만, 4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야 해 더 불리하기 때문이죠?
<질문 10> 3위 LG로서는 자리를 기필코 지켜야 하고, 4위 두산으로서는 한 단계만 올라가면 되기에 노려볼 만할 것 같아요. 두 팀이 내일(21일)부터 운명의 3연전을 펼치는데, LG와 두산의 격차는 불과 2경기이기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가 될 것 같은데요?
<질문 11> 마지막 스포츠 소식입니다.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가 킬러 역으로 영화배우로 데뷔합니다. "김예지 선수가 액션 영화에 캐스팅돼야 한다"는 일론 머스크의 말이 현실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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