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 아널드 호주 축구대표팀 감독 사퇴… 월드컵 예선 부진의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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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축구대표팀의 그레이엄 아널드(61)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1무 1패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후 사퇴했다.
아널드 감독이 이끄는 호주 대표팀(FIFA 랭킹 25위)은 이번 달 초에 열린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바레인(76위)과 인도네시아(129위)를 상대로 1무 1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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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널드 감독은 협회를 통해 "깊은 성찰 끝에 인도네시아전 이후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직감이 들었다"며 "호주와 호주 대표팀, 협회를 위한 최고의 선택은 나의 사임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아널드 감독이 이끄는 호주 대표팀(FIFA 랭킹 25위)은 이번 달 초에 열린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바레인(76위)과 인도네시아(129위)를 상대로 1무 1패에 그쳤다.
아널드 감독은 호주 출신 감독으로는 최초로 월드컵에서 2승을 기록했으며 재임 기간 동안 승률은 61%로 호주 대표팀 사령탑 역사상 가장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 그는 또한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지휘하며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호주를 15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복귀시키기도 했다.
사진 = 호주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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