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가고 폭우 온다'…주말 내내 전국에 강한 비

이슬기 2024. 9. 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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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물러갈 것으로 예보됐다.

낮 기온이 3~5도가량 낮아져 평년(23~27도)과 비슷해지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1일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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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비가 내린 20일 전남 구례군 구례읍 한 빌라 주차장이 물에 잠겨 있다. / 사진=연합뉴스


주말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물러갈 것으로 예보됐다. 낮 기온이 3~5도가량 낮아져 평년(23~27도)과 비슷해지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1일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은 30∼100㎜. 강원동해안·산지는 100∼200㎜, 충청권 50∼100㎜, 전라권, 제주도 30∼80㎜, 경상권은 50∼120㎜가 예상된다.

전국이 중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지만,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6도, 낮 최고기온은 19∼30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주말 동안 내리는 강한 비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조심하고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을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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