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시간당 최대 50㎜ 강한 비…산사태 주의 단계 상향
2024. 9. 20. 20:10
기온은 차츰 가을로 향하고 있는데, 내리는 비의 양은 여름 장마철 못지 않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도, 경남에는 호우특보도 내려졌는데요.
이미 많은 비가 쏟아졌지만, 앞으로 내릴 양도 상당하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300mm 이상, 영남에는 180mm 이상의 물벼락이 퍼붓겠고, 그밖의 지역도 150mm가 넘게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의 강도도 무척 강하겠는데요. 내일(21일)도 시간당 최대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요. 이에 따라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도 '주의'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산지를 비롯한 지하차도, 하천변 등 위험지역의 접근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과 제주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고요. 해안가에서는 너울성 파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밤, 남부 곳곳으로는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엔 서울이 22도에 머물겠고요. 창원과 광주는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비는 모레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고, 다음주에는 쾌청한 하늘에 선선한 가을 공기가 느껴지겠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돌솥비빔밥' 중국 유산으로 지정…서경덕 "조선족 앞세워 침탈"
- 문 전 대통령 "윤정부 흡수통일 의지, 물거품 만들어"…검찰 수사 언급 없어
- "여사랑 통화" 다음 날 척척…명태균 녹취파일 공개 '파문'
- 식당서 양치하고 매트리스 붙잡은 채 주행하고...별별 '민폐'
- 구하라 전 남친 최종범에 비난 댓글…헌재 "모욕죄 안 된다"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