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중동부 홍수 피해 EU, 15조원 긴급지원

진영태 기자(zin@mk.co.kr) 2024. 9. 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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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19일(현지시간) 폭우로 피해를 본 중동부 유럽 회원국에 100억유로(약 14조9000억원)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폴란드 브로츠와프를 찾아 이번에 수해를 입은 폴란드·체코·오스트리아·슬로바키아 등 4개국 총리와 만나 이같이 약속했다고 EU가 밝혔다.

결속기금은 지속 가능한 개발 촉진을 목표로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EU 평균의 90% 이하인 회원국에 지원되는 자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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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19일(현지시간) 폭우로 피해를 본 중동부 유럽 회원국에 100억유로(약 14조9000억원)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폴란드 브로츠와프를 찾아 이번에 수해를 입은 폴란드·체코·오스트리아·슬로바키아 등 4개국 총리와 만나 이같이 약속했다고 EU가 밝혔다.

100억유로는 EU 결속기금으로 조달되며 홍수 피해 복구 자금으로 쓰인다. 결속기금은 지속 가능한 개발 촉진을 목표로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EU 평균의 90% 이하인 회원국에 지원되는 자금이다. 이와 별개로 EU 연대기금을 통해서도 수해 복구 자금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중동부 유럽을 강타한 폭우로 최소 24명이 사망하고 주요 기반시설이 침수되는 등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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