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싸이커스(xikers), ‘위치’+’비터스위트’ 2곡 무대로 반전 매력 발산

손봉석 기자 2024. 9. 2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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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화면 캡처



싸이커스(xikers)가 반전 매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20일에 방송이 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한 싸이커스는 미니 4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워치 아웃(HOUSE OF TRICKY : WATCH OUT)’의 타이틀곡 ‘위치(WITCH)’와 수록곡 ‘비터스위트(Bittersweet)’ 무대를 선보였다. ‘위치’와는 또 다른 매력의 ‘비터스위트’를 보여주며 다양한 무대에서도 빛나는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비터스위트’는 셔플 리듬이 인상적인 팝 장르로, 유혹의 끝이 씁쓸함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피할 수 없는 모습을 망각의 감옥에 비유한 곡이다. 싸이커스 특유의 힙하고 트렌디한 멋을 만끽할 수 있는 이 곡은 특히 컴백 프로모션 당시 팬들의 열렬한 지지에 힘입어 퍼포먼스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러한 인기를 증명하듯 해당 영상은 2분 남짓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65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최근 풀버전을 정식으로 오픈했다.

방송에서 싸이커스는 빈티지한 스트리트 감성의 스타일링으로 등장하여 ‘위치’ 무대를 시작했다. 싸이커스는 호흡이 척척 맞는 칼군무를 통해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 것은 물론, 강렬한 표정 연기와 제스처로 박력 넘치는 카리스마를 뽐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싸이커스는 곧바로 ‘비터스위트’ 무대를 이어갔다. 싸이커스는 앞선 무대와는 상반된 무드의 화려한 의상으로 다시 한번 객석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준민의 임팩트 있는 도입부에 이어 리드미컬한 비트에 어우러진 보컬과 래핑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싸이커스는 미니 4집 발매 이후 미국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1위에 오르며, 데뷔 앨범부터 지금까지 발매한 모든 앨범을 통해 해당 차트를 네 번 연속 석권했다. 또한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6위, ‘톱 앨범 세일즈’ 10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0위, ‘인디펜던트 앨범’ 36위, ‘빌보드 아티스트’ 47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한터차트 실시간 피지컬 앨범 차트 1위, 한터차트 주간 피지컬 앨범 차트 4위, 써클차트 일간 리테일 앨범 차트 1위, 써클차트 주간 앨범 차트 6위, 써클차트 주간 리테일 앨범 차트 6위,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7위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싸이커스는 21일 오후 3시 20분에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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