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재심 확정…항고 기각

[KBS 광주]이른바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에 대한 재심이 열립니다.

대법원은 어제(19일) 살인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백 모 씨 부녀에 대한 재심 개시 결정에 불복한 검사의 재항고를 기각했습니다.

백 씨 부녀는 2009년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아버지는 무기징역을, 딸은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15년째 복역을 하다,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올해 1월 광주고등법원은 유도신문 등이 확인된다며 재심개시를 결정했습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