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는 거리는 생색내기용 행사…장소 바꿔야”
안서연 2024. 9. 20. 19:48
[KBS 제주]제주도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연북로 제주문학관부터 메가박스까지 2km 구간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생색내기용 행사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도내 19개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입장문을 내고 "걷고 자전거를 타기 위한 공간으로 해당 구간을 통제할 예정이라는데, 자가용을 이용해야만 접근 가능한 곳에서 행사를 여는 건 앞뒤가 맞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단순히 구호에 그치지 말고 진정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선 접근성이 용이한 곳에서 행사를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14호 태풍 ‘풀라산’이 낳은 비구름, 내일 남해안으로 온다
- 서울 강북구 햄버거 가게에 차량 돌진…1명 사망·5명 중경상
- [단독] ‘유령업체’ 허위계약 뒤 가구 납품…동두천시의회 의장 가족 입건
- ‘논란의 에이전트’ 전 피에트로 인터뷰 “KFA 신뢰도 유럽에서 이미 바닥”
- [단독] ‘황제경호’ 변우석 공항 ‘교통약자 우대출구’ 특혜…관리 실태 ‘엉망’
- 이스라엘, 이번에는 소리공격? 레바논 상공에 퍼진 ‘음속폭음’ [이런뉴스]
- [영상] ‘50-50’과 ‘WBC 트라우트 삼진’ 비교한다면? 오타니의 반응은?
- 러시아 최고 여성갑부의 눈물…남편의 회사 급습에 총격전 비화 [현장영상]
- “곽튜브 피해자 아냐”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 [이런뉴스]
- 일상 속 파고든 딥페이크 논란…연예인도, 사진앱 이용자도 피해 [뉴스i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