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오부친환경쌀, 케나다 첫 수출길 올라

임승제 2024. 9. 2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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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산청군의 대표 농산물인 오부친환경쌀이 첫 북미 수출길에 올랐다.

20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날 오부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친환경쌀 캐나다 수출을 위한 선적을 했다.

안성재 산청군 오부친환경영농조합 대표는 "영농조합 창립 이래 친환경쌀이 해외에 처음으로 수출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친환경쌀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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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0㎏ 규모…11월 벤쿠버서 판촉전 예정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산청군의 대표 농산물인 오부친환경쌀이 첫 북미 수출길에 올랐다.

20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날 오부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친환경쌀 캐나다 수출을 위한 선적을 했다. 이번 선적은 지난 2008년 창립한 오부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첫 수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 7월 희창물산 무역부1팀(캐나다)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공격적으로 추진해 이번 6900㎏의 친환경쌀 수출 성과를 거뒀다.

20일 오전 경상남도 산청 오부친환경영농조합법인 관계자가 케나다 선적을 앞두고 오부친환경쌀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산청군]

오부친환경영농조합은 현재 조합원 251명으로 수분 15%, 15℃이하 저온보관, 당일 도정 등 창립 이후 3가지 원칙을 고수하며 친환경쌀 밥맛의 균일함을 유지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안성재 산청군 오부친환경영농조합 대표는 "영농조합 창립 이래 친환경쌀이 해외에 처음으로 수출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친환경쌀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화 경상남도 산청군수는 "이번 선적이 쌀 소비촉진과 친환경쌀 수출의 밑거름이 돼 쌀 가격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쌀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다양한 국가에 수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이번 선적과 함께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최초로 캐나다 벤쿠버에서 판촉전을 펼친다. 판촉전에는 10개 업체의 우수 농특산물 30개 품목이 참여할 예정이다.

/산청=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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