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상 최고·韓 상승 마감…‘빅컷’에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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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0.5 퍼센트 포인트 금리 인하 이른바 빅컷 이후, 뒤늦은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나라별로 온도차는 있었는데요.
뉴욕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지만 2600선을 넘진 못했습니다.
안건우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0.5%p 금리인하, '빅컷'의 영향으로 오늘 코스피는 2590선에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장중 한때 2620선까지 내다봤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에 오후 들어 힘이 빠지며 2600선을 밑돌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19% 오른 748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모건스탠리 보고서의 직격탄을 맞았던 반도체주들은 냉온탕을 오갔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반등세를 보이다가 0.16% 내린 6만 3000원에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 이상 반등했지만 16만 원선을 탈환하지는 못했습니다.
[신승진 /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삼성)전자도 그렇고 하이닉스도 그렇고 3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돼야 반등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글로벌 주식시장에도 빅컷의 훈풍이 불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S&P500과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일본과 중국의 중앙은행이 일제히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닛케이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이틀째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
영상취재: 김기열
영상편집: 김문영
안건우 기자 srv1954@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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