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LFP 배터리용' 철 분말 공급 추진…"수익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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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개발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사용되는 철 분말 공급에 나선다.
20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SK온,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개발 중인 LFP 배터리의 원료인 철 분말 공급을 위한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제철이 초기 연 5만∼6만t 규모의 철 분말을 배터리 업계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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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CI [현대제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0/yonhap/20240920193648815jcsl.jpg)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현대제철이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개발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사용되는 철 분말 공급에 나선다.
20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SK온,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개발 중인 LFP 배터리의 원료인 철 분말 공급을 위한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배터리 3사는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LFP 배터리 개발에 한창이다.
LFP 배터리는 기존 이차전지의 부식과 폭발을 막기 위해 코발트 대신 철과 인을 사용한 배터리다.
철과 인은 저렴하고 매장량이 풍부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화학 구조가 안정적이어서 안전성 측면에서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리튬과 인은 수입하고 있지만, 철은 국내 제철소 등에서 공급이 가능하다.
현대제철 역시 그동안 자동차 부품 등에 사용하기 위해 철 분말을 생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현대제철이 초기 연 5만∼6만t 규모의 철 분말을 배터리 업계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전기차 100만대에 들어갈 수 있는 물량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저가 공세로 본업인 철강 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현대제철이 배터리 소재 사업 진출을 통해 수익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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