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미생물 농생명산업 지구' 선정…"관련기업 적극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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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미래 미생물산업을 전북 순창군이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순창군은 '미생물 농생명산업 지구'가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 선도지구'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농생명산업 선도지구 선정을 계기로 미생물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창업을 지원하며 연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나아가 청년들을 위한 미생물 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방소멸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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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대한민국의 미래 미생물산업을 전북 순창군이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순창군은 '미생물 농생명산업 지구'가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 선도지구'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농생명산업은 전통 농업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그 가치를 높임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핵심사업이다.
이번 농생명산업 선도지구 선정은 도내 12개 시군이 제안한 19개 지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순창군의 '미생물 농생명산업 지구'를 포함한 7개 지구만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미생물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신규 특화단지 조성과 장류특구 내 편의시설 확충 등에 있어 행정규제 완화는 물론 정부예산 확보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현재 순창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5만3000여 균주의 식용 미생물을 보유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50만건의 유용 미생물과 생물자원을 보관할 수 있는 '유용 미생물은행'이 오는 10월 개소할 예정으로 미생물 분야에서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생물 산업의 미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순창군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미생물 관련 기업 유치와 창업 지원을 위한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지식 산업화 지원센터'의 설계를 진행 중이다.
특히 2030년까지 30개의 관련 기업 유치와 창업을 목표로 3000개 이상의 새 일자리까지 창출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산업 육성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농생명산업 선도지구 선정을 계기로 미생물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창업을 지원하며 연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나아가 청년들을 위한 미생물 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방소멸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인구가 타 시군에 비해 증가 추세에 있는 순창군은 이번 '농생명산업 선도지구' 지정에 따라 인구의 증가추세 역시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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