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날씨 캔버스 9/20]

YTN 2024. 9. 2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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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북부와 경남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화면에 붉은색으로 보이는 지역, 특히 강원 삼척과 정선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하루에만 이미 제주 삼각봉에 309mm, 전남 순천과 경남 산청에도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고,

앞으로 영동에 300mm 이상, 영동에 180mm 이상, 그 밖의 다른 지역에도 120~150mm의 큰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내일 새벽까지, 그 밖의 중서부는 오후까지, 남부 지방은 밤까지 시간당 최고 50mm 안팎의 물폭탄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바람도 더 강해집니다.

태풍에서 약화한 열대저압부가 남해안으로 지나면서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초속 20~2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몰아치겠고,

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이는 가운데, 남해안에는 바닷물의 수위도 높아져 있습니다.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모레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동은 저녁까지, 제주도는 글피까지 이어지겠고,

비가 그친 뒤에도 충청과 남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날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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