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비상, 글로벌 허브도시로"…'2024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출정식 열고 대장정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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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20일 오전 부산역 맞이방에서 '2024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출정식을 개최하고 13일간 민간 외교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의 방문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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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청년 19명, '관광·문화·공부하기 좋은 부산' 홍보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20일 오전 부산역 맞이방에서 '2024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출정식을 개최하고 13일간 민간 외교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유라시아의 출발역인 부산역에서 ▷청년 ▷대학 관계자 ▷문화예술인 등 참가 단원들과 ▷시의원 ▷유관기관 기관장 등 관계 인사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대장정의 출발을 알렸다.
출정식은 ▷축사 및 격려사 ▷승차권 전달 ▷선서 및 도시외교단 깃발 전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고, 식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열차에 탑승했다.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단장은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정채숙 의원이 맡았다. 단원으로는 부산 청년 외교활동으로 '관광·문화·공부하기 좋은 부산'을 직접 홍보하기 위해 대학생 청년 19명이 참가했다.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은 문화예술단 47명, 경제인단 20명, 영화·관광·교육 분야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 21명 등 총 15개 기관 1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일부터 13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총 3개국 4개 도시를 방문한다. 41개 행사를 통해 도시·분야별로 부산 브랜드 제고와 도시 간 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올해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하는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은 변화하는 외교 구도(패러다임)에 따라 정부나 지자체 주도의 외교가 아닌 시민과 각 전문기관 중심으로 활동할 방침이다.
그간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글로벌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브랜드를 잘 알려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에 전 세계인이 모이고 부산이 비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의 방문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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