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한, JGTO 3승을 향한 거침없는 질주...파나소닉 오픈 2라운드서 우승 경쟁 불붙여

강소영 기자 2024. 9. 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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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33·신한금융그룹)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통산 3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20일 일본 효고현 아리마 로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GTO '파나소닉 오픈 골프 챔피언십' (총상금 1억엔)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송영한은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송영한은 2016년 SMBC 싱가포르 오픈과 2023년 산산 KBC 오거스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JGTO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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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강소영 기자 = 송영한(33·신한금융그룹)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통산 3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20일 일본 효고현 아리마 로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GTO '파나소닉 오픈 골프 챔피언십' (총상금 1억엔)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송영한은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공동 1위 히라타 겐세이(일본), 료 카츠마타(일본)와는 1타 차다.

첫날 11개의 버디로 완벽한 노보기 라운드를 선보이며 선두에 오른 송영한은 둘째 날에도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이어갔다. 이번 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전반과 후반에 각각 버디 1개씩을 추가하며 2언더파로 안정적인 경기를 마쳤다.

송영한은 현재 JGTO 투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아시안투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올 시즌은 JGTO 투어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일본에서 12개 대회에 출전해 10번 컷 통과, 3번의 톱 10을 기록하는 꾸준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히라타 겐세이는 이번 시즌 JGTO 투어에서 3승을 기록하며 상금 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자다. 미즈노 오픈에서는 18홀 최저타 기록을 세웠고 최근 신한동해오픈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송영한은 2016년 SMBC 싱가포르 오픈과 2023년 산산 KBC 오거스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JGTO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고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송영한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으나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아쉽게 우승을 놓친 바 있다.

한편 류현우(43)는 9언더파 135타로 공동 14위에 올라 톱 10 진입을 노리고 있으며 고군택(24)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2위로 무난히 컷 통과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컷 기준은 5언더파였다.

STN뉴스=강소영 기자

ks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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