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특보 속 광주·전남서 교통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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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특보가 내려졌던 광주·전남 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20일 오후 2시 45분께 전남 목포 나들목 인근 도로를 주행 중이던 25t 화물차에서 맥주가 담긴 박스 40여개가 떨어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기사 50대 A씨가 적재함을 제대로 잠그지 않은 채 차량을 운행한 것으로 보고, 도로교통법 위반(적재물추락방지 조치위반) 통고처분을 내렸다.
이날 오후 4시 20분께는 광주 동구 학동 지산터널 인근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왼쪽으로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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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목포=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호우 특보가 내려졌던 광주·전남 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20일 오후 2시 45분께 전남 목포 나들목 인근 도로를 주행 중이던 25t 화물차에서 맥주가 담긴 박스 40여개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깨진 맥주병의 파편이 도로를 뒤덮으면서 4시간 동안 일대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기사 50대 A씨가 적재함을 제대로 잠그지 않은 채 차량을 운행한 것으로 보고, 도로교통법 위반(적재물추락방지 조치위반) 통고처분을 내렸다.
이날 오후 4시 20분께는 광주 동구 학동 지산터널 인근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왼쪽으로 뒤집혔다.
60대 운전자 B씨 등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졌다는 B씨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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