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비양심 부모의 '추석 보내기'... 쿠팡은 골머리

YTN 2024. 9. 20. 19: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추석 때 자녀에게 입힐 한복을 구매했다가 곧바로 반품 요청을 한 비양심적인 고객들의 사례가 온라인에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쿠팡에서 일일 배송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반품 물품들 사진을 찍어 올렸는데요,

이와 함께 "추석 전날 주문해서 추석 당일 아이들에게 한복을 하루 입히고, 다시 포장한 뒤 오후에 반품을 요청한다"며 "창피하게 살지는 말자.

비양심적으로 살진 말아야지"라며 분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도 놀라움과 함께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상상도 못한 일이다" "차라리 대여나 중고거래를 하지" "애들이 뭘 보고 배우겠냐"며 작성자 글에 공감을 드러냈고요.

또 쿠팡 업무 경험이 있다는 누리꾼 중에는 "작년 추석 연휴 끝나고 반품 공정 들어갔을 때 의류 태반이 아기 한복이었다"며 "반품을 자주 하는 요주의 인물은 모니터에 뜬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돈 조금 아끼는 것보다 아이들에게 떳떳한 부모가 되는 게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

요주 인물들에게 보내는 누리꾼들의 일침이었습니다.

자막뉴스ㅣ이미영, 고현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