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까지 전국 강한 비바람…내일 서울 한낮 21도
네, 저는 현재 광화문역에 나와 있습니다.
여전히 서울은 빗줄기가 세찬데요.
퇴근길에도 우산 잘 챙겨주셔야겠고요.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도, 제주와 남부 곳곳으로는 여전히 호우주의보 발효 중입니다.
이들 지역은 산사태 등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최고 300mm 이상, 제주 산지에 많게는 150mm 이상,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내륙에서도 최고 120~150mm의 큰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서울 등 내륙에선 내일 밤까지 시간당 최고 6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또, 해안가를 중심으론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텐데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9월 폭염은 오늘과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물러갑니다.
내륙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고요.
한낮엔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남하하며,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기온 보시면, 낮 동안에 서울 22도, 대전과 대구 24도가 예상됩니다.
한편,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한 제14호 태풍 '풀라산'은 방향을 틀어 한반도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내일쯤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입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엔 거센 바람과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모레까지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고요.
폭염이 꺾인 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역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가을날씨 #가을폭우 #비 #폭염 #늦더위 #열대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