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마린시티 아파트 50층서 소화설비 오작동…대피 소동

손연우 기자 2024. 9. 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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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1시59분쯤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에 있는 한 아파트 50층 전기실에서 소화설비가 잘못 작동돼 이산화탄소 성분의 소화약제가 방출됐다.

이 사고로 49층에 있던 주민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50층에는 전기실 외에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대피실 등이 있으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49층에 있던 60대 주민이 두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확인 결과 이번 사고와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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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성분 소화약제 방출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전경. 2021.6.7/뉴스1 ⓒ News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일 오전 11시59분쯤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에 있는 한 아파트 50층 전기실에서 소화설비가 잘못 작동돼 이산화탄소 성분의 소화약제가 방출됐다.

이 사고로 49층에 있던 주민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50층에는 전기실 외에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대피실 등이 있으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49층에 있던 60대 주민이 두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확인 결과 이번 사고와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소화 설비가 잘못 작동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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