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 4주년 기념 음악회 콘서트
9월 26일 (목) 오후 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우리 귀에 익숙한 거장의 연주부터 인생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는 오페라 아리아, 신선한 아이디어와 색다른 시도로 만들어진 정통 클래식과 다른 장르 음악들이 만난 크로스오버 뮤직, 클래식에 뿌리를 두고 있는 재즈와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클래식이라는 이름 아래 머무는 다양한 음악들을 통해 우리의 일상을 위로하고 격려해 온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이 4주년을 맞이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희망을 노래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9월 26일 목요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19시부터 120분간 펼쳐질 이번 음악회에서는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 애청자들은 물론 cpbc가 한 해 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장기 후원 회원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차세대 피아니스트인 박종해와 김재원,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김순영, 이해원, 테너 김현수, 베이스바리톤 길병민이 특별한 가을밤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뜨거운 탱고의 세계로 안내할 고상지 콰르텟과 풍성한 타악기의 울림을 선사할 퍼커션 플러스, 조이풀 첼로스가 이색적인 음악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부에서는 피아노 듀오 무대와 낭만적인 첼로 앙상블, 힘찬 퍼커션 앙상블로 친근한 클래식 음악은 물론 우리에게 익숙한 성가곡, 영화음악까지 익숙한 곡들로 무대를 꾸며 클래식이 생소한 관객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무대를 구성했고, 2부에서는 가을과 어울리는 열정적인 탱고 음악과 정겨운 우리 가곡, 오페라 아리아, 친숙한 민요 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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