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축소…"매물 늘고 거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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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끼었던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 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20일) 발표한 '9월 셋째 주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6% 오르면서 2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수도권과 달리 아파트값이 하락하고 있는 지방은 하락 폭이 지난주 0.01%에서 이번 주 0.02%로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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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끼었던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 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20일) 발표한 '9월 셋째 주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6% 오르면서 2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상승 폭은 0.23%였던 전주보다 줄어들었습니다.
부동산원은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매물은 증가했으나 거래량은 감소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단기 급등한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관망 심리가 점차 확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주 상승률을 자치구별로 보면 서초구가 0.32%로 가장 높았고, 송파구 0.28%, 강남구 0.22% 등 순이었습니다.
서초구와 함께 상승률 1위를 다투면서 오름세를 주도했던 성동구는 0.15%로 이번 주 서울 평균 상승률을 밑돌았습니다.
서울 수도권과 달리 아파트값이 하락하고 있는 지방은 하락 폭이 지난주 0.01%에서 이번 주 0.02%로 커졌습니다.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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