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프라빌로, 처음엔 당황... 끝나니 천국!" 김대호 "몸이 녹아내렸다" (마사지로드)

'마사지로드', 20일 밤 8시 40분 MBC 방송

(MHN스포츠 박효빈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핀란드와 스웨덴의 독특한 마사지 기법이 '마사지로드' 출연진의 몸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20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되는 MBC 로드트립 다큐멘터리 '마사지로드' 3부 북유럽 편에서는 핀란드의 독특한 마사지 기법 '프라빌로'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웨디시 마사지'를 소개한다.

먼저 핀란드에서는 '프라빌로'라는 팔다리를 줄에 묶어 늘리면서 마사지하는 독특한 마사지를 만난다. 안재홍은 처음 마사지 테이블에 누워 팔다리가 묶이는 순간 눈을 크게 뜨고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마사지가 끝난 후에는 행복한 표정으로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는 후문. 이러한 극적인 표정 변화는 '프라빌로' 마사지의 놀라운 효과를 시사하며, 세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마사지를 받았는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이어 스웨덴으로 이동한 세 사람은 천 년 역사의 고성에 초대받아 스웨덴 왕족들이 즐기던 방식 그대로의 정통 '스웨디시 마사지'를 체험한다. 이는 19세기 초 스웨덴의 체육 교사 페르 헨릭 링이 개발한 것으로, 부드러운 오일을 이용해 근육을 이완시키는 기법이다.

김대호는 "온몸이 버터처럼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며 마사지를 다 받은 후에 마사지 고수에게 90도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원 또한 "이곳에서 살고 싶다"며 감탄했고, 안재홍은 "부드러움 속에 숨은 강력한 효과를 느꼈다"고 소감을 밝혀 '스웨디시 마사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북유럽의 고품격 힐링 마사지를 만나볼 수 있는 '마사지로드'는 20일 밤 8시 40분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MBC '마사지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