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이지스함 입찰비리 의혹' 왕정홍 전 방사청장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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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과 관련해 부당하게 입찰 조건을 바꿨다는 의혹을 받는 왕정홍 전 방사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최근 왕 전 방사청장에 대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KDDX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왕 전 청장이 HD현대중공업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해 왔습니다.
또 경찰은 왕 전 청장에 직권남용 외에도 추가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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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과 관련해 부당하게 입찰 조건을 바꿨다는 의혹을 받는 왕정홍 전 방사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최근 왕 전 방사청장에 대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에서 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KDDX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왕 전 청장이 HD현대중공업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해 왔습니다.
지난 2020년 5월 KDDX 사업 기본설계 입찰 전 현대중공업에 유리하도록 입찰 규정을 바꾼 혐의입니다.
KDDX는 '미니 이지스함'으로 불리는 6,000톤급 신형 구축함 6척을 2030년까지 실전 배치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2020년 현대중공업이 개념 설계 사업자였던 한화오션을 제치고 0.056점 차이로 기본 설계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또 경찰은 왕 전 청장에 직권남용 외에도 추가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8월 방사청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왕 전 청장 자택을 압수수색했고, 지난 7월 말에는 소환 조사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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