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코 경제계, 원전·첨단산업 등 협력 강화…14건 MOU 체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체코 양국의 기업·기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현지 방문을 계기로 원전 및 첨단산업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포럼에서는 중부 유럽의 제조 강국인 체코와의 산업협력 기반을 보다 확충하기 위해 ▷기업 지원 ▷첨단산업(배터리·미래차 등) ▷에너지(수소) ▷원전 ▷인프라(고속철·우크라이나 재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기업·단체·기관 간 총 14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국 간 주요 관심산업 분야 협력 방안 논의
한국과 체코 양국의 기업·기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현지 방문을 계기로 원전 및 첨단산업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에서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 ▷체코상공회의소 ▷체코산업연맹 공동 주최로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경제단체·기업·공공기관·협회로 구성된 우리측 경제사절단을 포함해 약 470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한국·체코 간 첨단산업과 인프라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유망 협력 분야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첨단산업에서는 미래차·배터리·로봇 분야가, 인프라에서는 고속철과 우크라이나 재건 분야에서 양국 업계·기관 간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이번 포럼에서는 중부 유럽의 제조 강국인 체코와의 산업협력 기반을 보다 확충하기 위해 ▷기업 지원 ▷첨단산업(배터리·미래차 등) ▷에너지(수소) ▷원전 ▷인프라(고속철·우크라이나 재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기업·단체·기관 간 총 14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아울러 이번 순방에서는 원전 및 첨단산업 관련 행사를 통해 추가적으로 20여건의 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 경제인들은 1990년 3월 수교 이후 30여년 간의 협력 성과를 되돌아 보고, 원전을 넘어 산업 전반에 대한 포괄적·전면적 경제협력 추진의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자평했다.
정부는 협력 확대 방안을 체코 측과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한편 이번에 체결된 MOU들이 구체적인 사업 프로젝트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