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대통령 "韓원전 최종수주 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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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19일(현지시간) 진행한 정상회담을 계기로 24조원 규모 두코바니 원전사업 최종 수주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파벨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프로젝트 성공에 따라 테멜린 신규 원전사업이 고려될 것"이라며 "(한국과 최종 계약이 체결된다면) 그 조건하에서 추가 원전을 생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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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19일(현지시간) 진행한 정상회담을 계기로 24조원 규모 두코바니 원전사업 최종 수주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파벨 대통령은 "한국의 제안은 모든 평가 기준에서 최고"라며 "한국이 사업을 최종 수주하는 것에 낙관적"이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또한 양국이 협력해 유럽 내 다른 국가 원전사업에 공동 진출하자는 데도 의견 일치를 봤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내년 최종 계약 체결까지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파벨 대통령은 "체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일자리 1만5000개를 창출했다"며 "만약 신규 원전 건설에 대한 계약이 체결된다면 일자리 창출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파벨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프로젝트 성공에 따라 테멜린 신규 원전사업이 고려될 것"이라며 "(한국과 최종 계약이 체결된다면) 그 조건하에서 추가 원전을 생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두코바니 원전사업이 성공하면 테멜린 원전도 한국과 협력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내비친 셈이다.
[프라하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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