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거취에도 영향 줄까'...사우디아라비아 거대 자본 스페인 명문 AT마드리드 인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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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축구 사랑엔 끝이 없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0일(한국시간) "힐 마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유주가 구단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구단 인수에 있어 잠재적인 후보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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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축구 사랑엔 끝이 없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0일(한국시간) "힐 마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유주가 구단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구단 인수에 있어 잠재적인 후보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 중 하나이다. 1903년 창단된 이래 라리가에서만 11회 우승을 기록했을 만큼 역사가 깊다.
최근 페이스도 훌륭하다. 특히 2011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부임한 뒤 구단 역사에 손꼽힐 부흥기를 맞이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가 양분하던 라리가의 구도 자체에 변화를 불러왔다.
그는 2013/14 시즌, 2020/21 시즌 구단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한 스페인에 국한되지 않고 유럽으로 나가 2013/14 시즌, 2015/16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 2011/12 시즌, 2017/18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국제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여기에 올여름엔 코너 갤러거, 로빈 르 노르망, 알렉산더 쇠를로트, 훌리안 알바레즈 등을 영입하며 엄청난 투자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라리가 및 UCL 우승 가능성도 제법 높다는 평이다.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10년 동안 엄청난 성장을 이룩했다. 시메오네의 성공과 더불어 팀의 노력이 더해져 불과 15년 만에 구단 규모가 4배 이상 커졌다"라며 메트로폴리타노(홈구장)의 현대화가 모두 끝난다면 더욱 매력적인 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매체는 마린 소유주가 현재 구단을 매각하는 것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바아가 구체적인 요구 조건을 물었을 것으로 예측했다.
가능성도 없진 않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미 리야드 항공 등을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스폰서를 제공하고 있다. 리야드 항공은 시비타스가 메트로폴리타노의 메인 스폰서 자리에서 물러난다면 해당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분주히 노력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사우디아라비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된 바 있다. 알 나스르, 알 힐랄, 알 이티하드 등 사우디아라비아 거대 자본을 등에 업은 구단이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는 지난해 이후 꾸준히 등장했다.
또한 지난 11일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 리스트에 손흥민의 이름이 포함됐다. 구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훌리안 알바레즈를 영입했다. 여전히 선수단 개편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며 다양한 선수의 영입을 논의하고 있다. 이 중 가장 주목받는 이름은 손흥민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거대 자본을 갖춘 사우디아라비아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수에 성공하게 된다면 손흥민의 추후 거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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