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추석연휴, 해외여행객 5.2% 증가… 82만명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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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연휴가 지난해보다 하루 짧았지만 해외로 출국한 사람은 오히려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총 이동인원은 3503만명으로, 올해보다 연휴가 하루 길었던 작년 총 이동인원 4077만 명보다 14.1% 감소했다.
특히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외 출국자 수는 지난해 78만명에서 올해 82만1000명으로 5.2% 증가했다.
올해 추석연휴는 귀성기간이 길고 귀경기간이 짧아 귀성 최대 소요시간은 감소하고 귀경 최대 소요시간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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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연휴가 지난해보다 하루 짧았지만 해외로 출국한 사람은 오히려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외 출국자 수는 지난해 78만명에서 올해 82만1000명으로 5.2% 증가했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 역대 최대 규모인 하루 평균 20만1000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추산했다.
고속도로 총 통행량은 3332만대로 전년(3878만대) 대비 14% 감소했다. 일 평균 통행량은 555만대로 전년 수준(554만대)과 비슷했다.
교통수단별로는 대부분인 87.7%가 승용차를 이용해 지난해(87.7%)보다 증가했다. 이외에 버스는 5.3%, 철도는 3.5%가 이용하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항공은 3.0%가 이용하며 지난해(2.7%)보다 늘었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연휴기간의 교통수요 분석 등을 통해 국민들의 교통안전과 이동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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