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시각장애라는 주제로 역사와 사회를 바라본 장대한 탐구

연승 기자 2024. 9. 20. 1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력을 잃어가는 저자의 회고록이자 '시각장애'라는 주제로 역사와 사회를 바라보는 장대한 탐구서다.

저자는 시각장애인으로서의 존재 방식을 배워가며 사랑, 가족, 예술, 기술, 정치의 의미를 새로운 방식으로 돌아본다.

시력 악화를 겪으며 완성한 저자의 첫 저서로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두려움과 설렘이 뒤섞인 저자의 고백은 무엇이 우리의 존재를 형성하고, 기쁨과 슬픔을 만드는지에 대해 성찰하게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는 점점 보이지 않습니다
앤드루 릴런드 지음, 어크로스 펴냄
[서울경제]

시력을 잃어가는 저자의 회고록이자 ‘시각장애’라는 주제로 역사와 사회를 바라보는 장대한 탐구서다. 저자는 시각장애인으로서의 존재 방식을 배워가며 사랑, 가족, 예술, 기술, 정치의 의미를 새로운 방식으로 돌아본다. 시력 악화를 겪으며 완성한 저자의 첫 저서로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이후 2024년 퓰리처상 회고록 부문 최종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며 “장애인 글쓰기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려움과 설렘이 뒤섞인 저자의 고백은 무엇이 우리의 존재를 형성하고, 기쁨과 슬픔을 만드는지에 대해 성찰하게 한다. 2만2000원.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