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부상' LG 신민재, 21일 더블헤더 앞두고 1군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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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내야수 신민재가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20일 잠실 구장에서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내일 신민재가 1군에 올라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대신 하루 뒤인 21일 잠실에서 LG-두산의 더블헤더가 벌어진다.
염 감독은 "신민재는 오늘 (퓨처스 리그에서) 경기를 하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못 했다"며 "경기를 못 뛰었지만, 더블헤더가 있어 (1군에서) 대수비와 대주자라도 해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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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내야수 신민재가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20일 잠실 구장에서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내일 신민재가 1군에 올라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당초 이날 열릴 예정이던 LG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우천 순연됐다. 대신 하루 뒤인 21일 잠실에서 LG-두산의 더블헤더가 벌어진다.
염 감독은 "신민재는 오늘 (퓨처스 리그에서) 경기를 하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못 했다"며 "경기를 못 뛰었지만, 더블헤더가 있어 (1군에서) 대수비와 대주자라도 해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민재는 지난 4일 오른 손목 염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상 이탈 전까지 올해 121경기에서 타율 0.298, 40타점 74득점 32도루를 올렸다.
염 감독은 "일단 이번 주 선발 출전은 못 나갈 것 같다. 대타는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통합우승을 일궈낸 LG는 올해 아직 순위를 확정하지 못했다. 3위(71승 2무 64패)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4위 두산(69승 2무 68패)에 2게임 차로 쫓기는 처지다.
"이런 상황을 안 만들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야구가 생각처럼 안 된다"며 시즌 막판까지 3위를 두고 다투는 상황에 아쉬워한 염 감독은 "일단 3위를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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