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1조 기부왕' 관정 이종환 회장 '나눔 인생' 조명한다

정종호 2024. 9. 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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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은 관정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회장 별세 1주기를 맞아 이 회장의 나눔 인생을 조명하는 사업을 이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내달 3일 개막하는 국내 유일 부자(富者) 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에서 이 회장 인생을 소재로 한 부자주제관을 설치해 생전 업적을 축제 방문객에게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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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정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회장 흉상 [경남 의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관정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회장 별세 1주기를 맞아 이 회장의 나눔 인생을 조명하는 사업을 이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내달 3일 개막하는 국내 유일 부자(富者) 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에서 이 회장 인생을 소재로 한 부자주제관을 설치해 생전 업적을 축제 방문객에게 알린다.

또 용덕면 정동리에 있는 이 회장 생가 상시 개방을 계속하고, 많은 방문객이 올 수 있도록 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1923년(호적상 1924년) 의령에서 태어나 평생 모은 재산 약 1조7천억원을 출연해 관정 이종환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등 '1조 기부왕'으로 알려진 이 회장은 지난해 9월 별세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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