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임 부원장에 김병칠…부원장보에 서재완·이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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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0일 임시회의를 열고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김병칠 금감원 부원장보를 신임 부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995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후 금감원에서 국제협력국장, 디지털금융감독국장, 감독총괄국장, 부원장보 등을 지냈다.
금감원은 이날 부원장보 2명을 신규 임명하는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금융투자 부문 부원장보에는 서재완 자본시장감독국장을, 공시조사 부문 부원장보에는 이승우 조사1국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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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금융위원회는 20일 임시회의를 열고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김병칠 금감원 부원장보를 신임 부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부원장의 임기는 2027년 9월 19일까지 총 3년이다.
김 신임 부원장은 1969년생으로 제주 오현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후 금감원에서 국제협력국장, 디지털금융감독국장, 감독총괄국장, 부원장보 등을 지냈다.
금감원은 이날 부원장보 2명을 신규 임명하는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금융투자 부문 부원장보에는 서재완 자본시장감독국장을, 공시조사 부문 부원장보에는 이승우 조사1국장이 임명됐다.
현재 금융투자 부문을 담당했던 황선오 부원장보는 김 부원장 승진으로 공석이 된 전략·감독 담당으로 이동하게 된다.
금감원은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을 고려한 최적임자로 임원 공석을 채움으로써 조직의 안정 및 효율을 도모했다”고 인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중요 현안이 집중된 부문의 현 부서장을 해당 부문 임원으로 임명해 당면과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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