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로 간 BASKETKOREA] 정관장 김경원, “어떻게든 성과를 얻어야 한다”
손동환 2024. 9. 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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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성과를 얻어야 한다"김경원(198cm, C)은 연세대 시절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를 잘하는 빅맨으로 꼽혔다.
블루 워커 유형의 선수인 김경원은 박정현(현 창원 LG)-이윤수(현 원주 DB)-박찬호(현 안양 정관장) 등과 함께 '빅맨 4대 천왕'으로 꼽혔다.
빅맨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은 김경원은 2019년에 열린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안양 KGC인삼공사(현 안양 정관장)에 입단했다.
특히, 빅맨을 맡고 있는 김경원은 두 외국 선수(캐디 라렌-마이클 영)의 스타일을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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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성과를 얻어야 한다”
김경원(198cm, C)은 연세대 시절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를 잘하는 빅맨으로 꼽혔다. 블루 워커 유형의 선수인 김경원은 박정현(현 창원 LG)-이윤수(현 원주 DB)-박찬호(현 안양 정관장) 등과 함께 ‘빅맨 4대 천왕’으로 꼽혔다.
빅맨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은 김경원은 2019년에 열린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안양 KGC인삼공사(현 안양 정관장)에 입단했다. 1순위였던 박정현 다음으로 프로에 입성했다.
그러나 김경원은 기회를 곧바로 얻기 어려웠다. 팀의 절대적 빅맨인 오세근(200cm, C)이 존재해서였다. 그래서 김경원의 데뷔 시즌(2019~2020) 기록은 9경기 평균 2분 37초 출전에 불과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김경원의 가치를 알아챘다. 김경원에게 조금씩 기회를 줬다. 기회를 조금씩 얻은 김경원은 출전 시간을 조금씩 늘렸다. 2022~2023시즌에는 팀의 일원으로서 통합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리고 2023~2024시즌. 김경원이 더 많은 기회를 얻었다. 오세근이 서울 SK로 유니폼을 갈아입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종현(203cm, C)과 정효근(200cm, F) 등이 건재했지만, 김경원은 두 선배와 다른 장점을 지녔다.
기록도 이를 증명한다. 김경원은 2023~2024 정규리그 39경기 평균 13분 25초 동안 5.4점 3.1리바운드(공격 1.6)를 기록했다. 출전 시간 대비, 득점과 리바운드가 많았다. 보이지 않는 공헌도 역시 높았다.
다만, 아쉬운 점이 존재했다. 김경원이 시즌 중 후방십자인대를 다친 것. 2023~2024 후반부에 돌아오기는 했지만, 김경원은 경기 감각을 회복하지 못했다. 정관장도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김경원 역시 “시즌 초반부터 감독님한테 기회를 얻었다. 그러다 보니, 내 퍼포먼스가 점점 좋아졌다. 그러나 부상이 너무 아쉬웠다. 내 경기력이 더 좋아질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며 부상을 가장 아쉬워했다.
한편, 정관장은 지난 18일부터 대만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지난 19일 대만 T1리그 소속인 타오위안 파일럿츠와 연습 경기를 했고, 오는 21일부터 이틀 연속으로 대만 P리그 소속인 푸본 브레이브스와 맞선다. 그리고 25일에는 T1리그 팀인 타이페이 마스와 스파링을 한다.
김경원은 “훈련 시간이 일정하지 않지만(체육관 대관이 일정하지 않아서다), 한국과 비슷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대만 선수들이 확실히 피지컬하다. 그래서 몸싸움에 도움이 된다”며 대만에서의 첫 3일을 돌아봤다.
김경원은 다른 선수들처럼 대만 전지훈련에서 많은 걸 얻어야 한다. 특히, 빅맨을 맡고 있는 김경원은 두 외국 선수(캐디 라렌-마이클 영)의 스타일을 파악해야 한다. 그 속에서 자신의 장점을 보여줘야 한다.
김경원도 이를 알고 있다. 우선 “마이클 영이 볼 핸들러를 맡을 수 있다. 어시스트도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나도 마이클 영의 공격 방향을 신경 쓰고 있다. 마이클 영의 공격 방향에 맞게, 받아먹는 움직임을 생각하고 있다”며 마이클 영(206cm, F)과의 호흡을 생각했다.
그 후 “캐디 라렌은 골밑에서 강점을 지닌 선수다. 그래서 라렌이 페인트 존에서 볼을 잡을 때, 내가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연구해야 한다. 받아먹는 움직임 역시 그렇다”며 캐디 라렌(204cm, C)과의 움직임을 연구했다.
마지막으로 “앞서 말씀 드렸듯, 외국 선수와 합을 맞춰야 한다. 그리고 어떻게든 성과를 얻어야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구체적인 건 시합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며 대만 전지훈련에서 해야 할 일을 생각했다. 대만에서의 잔여 일정을 중요하게 여겼다.
사진 제공 =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즈
김경원(198cm, C)은 연세대 시절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를 잘하는 빅맨으로 꼽혔다. 블루 워커 유형의 선수인 김경원은 박정현(현 창원 LG)-이윤수(현 원주 DB)-박찬호(현 안양 정관장) 등과 함께 ‘빅맨 4대 천왕’으로 꼽혔다.
빅맨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은 김경원은 2019년에 열린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안양 KGC인삼공사(현 안양 정관장)에 입단했다. 1순위였던 박정현 다음으로 프로에 입성했다.
그러나 김경원은 기회를 곧바로 얻기 어려웠다. 팀의 절대적 빅맨인 오세근(200cm, C)이 존재해서였다. 그래서 김경원의 데뷔 시즌(2019~2020) 기록은 9경기 평균 2분 37초 출전에 불과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김경원의 가치를 알아챘다. 김경원에게 조금씩 기회를 줬다. 기회를 조금씩 얻은 김경원은 출전 시간을 조금씩 늘렸다. 2022~2023시즌에는 팀의 일원으로서 통합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리고 2023~2024시즌. 김경원이 더 많은 기회를 얻었다. 오세근이 서울 SK로 유니폼을 갈아입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종현(203cm, C)과 정효근(200cm, F) 등이 건재했지만, 김경원은 두 선배와 다른 장점을 지녔다.
기록도 이를 증명한다. 김경원은 2023~2024 정규리그 39경기 평균 13분 25초 동안 5.4점 3.1리바운드(공격 1.6)를 기록했다. 출전 시간 대비, 득점과 리바운드가 많았다. 보이지 않는 공헌도 역시 높았다.
다만, 아쉬운 점이 존재했다. 김경원이 시즌 중 후방십자인대를 다친 것. 2023~2024 후반부에 돌아오기는 했지만, 김경원은 경기 감각을 회복하지 못했다. 정관장도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김경원 역시 “시즌 초반부터 감독님한테 기회를 얻었다. 그러다 보니, 내 퍼포먼스가 점점 좋아졌다. 그러나 부상이 너무 아쉬웠다. 내 경기력이 더 좋아질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며 부상을 가장 아쉬워했다.
한편, 정관장은 지난 18일부터 대만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지난 19일 대만 T1리그 소속인 타오위안 파일럿츠와 연습 경기를 했고, 오는 21일부터 이틀 연속으로 대만 P리그 소속인 푸본 브레이브스와 맞선다. 그리고 25일에는 T1리그 팀인 타이페이 마스와 스파링을 한다.
김경원은 “훈련 시간이 일정하지 않지만(체육관 대관이 일정하지 않아서다), 한국과 비슷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대만 선수들이 확실히 피지컬하다. 그래서 몸싸움에 도움이 된다”며 대만에서의 첫 3일을 돌아봤다.
김경원은 다른 선수들처럼 대만 전지훈련에서 많은 걸 얻어야 한다. 특히, 빅맨을 맡고 있는 김경원은 두 외국 선수(캐디 라렌-마이클 영)의 스타일을 파악해야 한다. 그 속에서 자신의 장점을 보여줘야 한다.
김경원도 이를 알고 있다. 우선 “마이클 영이 볼 핸들러를 맡을 수 있다. 어시스트도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나도 마이클 영의 공격 방향을 신경 쓰고 있다. 마이클 영의 공격 방향에 맞게, 받아먹는 움직임을 생각하고 있다”며 마이클 영(206cm, F)과의 호흡을 생각했다.
그 후 “캐디 라렌은 골밑에서 강점을 지닌 선수다. 그래서 라렌이 페인트 존에서 볼을 잡을 때, 내가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연구해야 한다. 받아먹는 움직임 역시 그렇다”며 캐디 라렌(204cm, C)과의 움직임을 연구했다.
마지막으로 “앞서 말씀 드렸듯, 외국 선수와 합을 맞춰야 한다. 그리고 어떻게든 성과를 얻어야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구체적인 건 시합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며 대만 전지훈련에서 해야 할 일을 생각했다. 대만에서의 잔여 일정을 중요하게 여겼다.
사진 제공 =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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