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비소식…서울 최대 120㎜ 이상

신다미 기자 2024. 9. 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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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20일) 오후 4시 현재 경기서해안·강원북부·경남에 시간당 20~50㎜, 나머지 지역에 시간당 5~20㎜씩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토요일인 2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으며, 때때로 시간당 강수량 30~50㎜의 호우가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히 쏟아지겠습니다.

이후 충청과 남부지방에 일요일이자 절기 추분(秋分)인 22일 오전까지, 강원영동에 같은 날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19일 밤부터 따지면 전국에 30~150㎜의 비가 이미 내렸으며, 앞으로 22일까지 많게는 300㎜ 이상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100~200㎜(최대 300㎜ 이상), 충청 50~100㎜(최대 150㎜ 이상),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 30~100㎜(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내륙 최대 150㎜ 이상,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북부내륙 최대 120㎜ 이상) 등입니다.

남부지방의 경우 호남에 30~80㎜(남해안과 전북북부 최대 120㎜ 이상), 영남에 50~120㎜(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하고 최대 180㎜ 이상)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는 북부를 제외하면 30~80㎜, 북부는 10~50㎜의 추가 강수가 예상되며 산지에는 최대 150㎜ 이상, 중산간엔 100㎜ 이상 비가 더 올 수 있습니다.

21일에는 부산·울산·경북남부동해안에 새벽부터, 전남해안에 오전부터, 경남남해안에 오후부터 강풍특보가 내려질 수준인 순간풍속 시속 70㎞(20㎧) 이상의 강풍, 나머지 해안에 순간풍속 55㎞ 이상의 거센 바람이 예상됩니다.

비바람이 치고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낮 기온은 평년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6도, 낮 최고기온은 19~30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9도와 22도, 인천 19도와 23도, 대전 23도와 24도, 광주 25도와 28도, 대구 22도와 24도, 울산 21도와 24동, 부산 25도와 27도입니다.

22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15~24도와 20~29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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