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수수 혐의' 정우택 전 의원, 무고 혐의 추가

충북CBS 최범규 기자 2024. 9. 20.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돈 봉투 수수 혐의로 기소된 정우택 전 국회의원이 무고 혐의도 추가돼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정 전 의원에 대해 무고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월 돈 봉투 수수 의혹을 처음 보도한 언론사 기자 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경찰은 정 전 의원을 뇌물수수와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범규 기자


돈 봉투 수수 혐의로 기소된 정우택 전 국회의원이 무고 혐의도 추가돼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정 전 의원에 대해 무고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월 돈 봉투 수수 의혹을 처음 보도한 언론사 기자 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허위의 보도가 아니라고 보고 기자 2명을 불송치 결정하면서 정 전 의원의 무고 혐의는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정 전 의원을 뇌물수수와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청주 상당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전후로 지역의 한 카페업주 A씨로부터 수백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서 불법영업 중인 자신의 카페 영업 허가 등을 청탁하며 정 전 의원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의원의 보좌관 2명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A씨는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