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태 삼정KPMG 회장 '4연임'

선한결 2024. 9. 20.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교태 삼정KPMG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사진)의 네 번째 연임이 확정됐다.

삼정KPMG는 20일 사원총회를 열고 내년 5월까지였던 김 회장의 임기를 4년 연장하는 안을 의결했다.

삼정KPMG는 CEO의 정년 또는 연임 횟수 등을 제한하지 않아 사원총회 결의만 거치면 계속해서 연임할 수 있는 구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기 마치면 18년간 CEO 재임"

김교태 삼정KPMG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사진)의 네 번째 연임이 확정됐다. 임기는 2029년까지다. 2011년 취임한 그는 새 임기를 예정대로 마치면 18년간 CEO로 재임하게 된다.

삼정KPMG는 20일 사원총회를 열고 내년 5월까지였던 김 회장의 임기를 4년 연장하는 안을 의결했다. 김 회장은 1958년생으로 1981년 삼정KPMG에 입사했다. 삼정KPMG는 CEO의 정년 또는 연임 횟수 등을 제한하지 않아 사원총회 결의만 거치면 계속해서 연임할 수 있는 구조다.

김 회장은 당초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이후 KPMG글로벌 등과 의견을 나눈 뒤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삼정KPMG는 “업계 전반적으로 성장이 정체되고,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엄중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리더십 유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김 회장의 뛰어난 경영 성과 등을 고려해 사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재선임을 조기 확정했다”고 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