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청년창업 지원펀드' 민간 파트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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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는 15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 지원 펀드'를 운용하는 가운데 연내 개시를 목표로 펀드 민간 운용사를 모집한다고 20일 전했다.
과천시는 시비 20억원과 정부 출연의 한국벤처투자를 비롯해 펀드 운용사, 민간 투자기관 등의 출자를 통해 총 15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 지원펀드를 조성·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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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15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 지원 펀드’를 운용하는 가운데 연내 개시를 목표로 펀드 민간 운용사를 모집한다고 20일 전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한국 모태펀드 출자 사업에 선정된 창업 펀드 운용사 등 펀드 운용 경험이 풍부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과천시는 서류와 발표 평가 심사 등을 통해 해당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과천시와 투자 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투자 대상 기업 선별과 성공적인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계획을 투자 기업에 제공해야 한다.
과천시는 시비 20억원과 정부 출연의 한국벤처투자를 비롯해 펀드 운용사, 민간 투자기관 등의 출자를 통해 총 15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 지원펀드를 조성·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과천시는 최근 열린 제285회 과천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출자금 조성을 위한 기본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펀드 운용을 통해 청년 창업가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등 창업 기업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펀드는 청년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가운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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