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대통령 부부 골프 의혹’ 제기한 장경태 의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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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호텔 화재 장례 기간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골프장을 이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장 의원이 "8월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경호처 소속 1명과 골프를 쳤다"는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장경태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게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골프를 치지 않았느냐고 질문하며 해당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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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호텔 화재 장례 기간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골프장을 이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장경태 의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모욕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장 의원이 “8월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경호처 소속 1명과 골프를 쳤다”는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8월 24일은 부천 호텔 화재 희생자들의 장례식이 치러지던 시기입니다.
장경태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게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골프를 치지 않았느냐고 질문하며 해당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서민위는 또 국회의원들이 면책 특권을 악용해 허위 사실을 퍼뜨리고 있다며, 국회의원 면책특권에 대한 헌법소원도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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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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