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증발달장애인 인권의 삶의 질 개선... AI가 해법이 될까?

소장섭 기자 2024. 9. 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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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최보윤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최중증발달장애인의 인권과 삶의 질 개선, AI가 해법이 될까?'라는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국장애인연대 측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인권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돌봄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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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부모연대-최보윤 국회의원, 24일 정책세미나 개최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최중증발달장애인의 인권과 삶의 질 개선, AI가 해법이 될까?' 정책세미나.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최보윤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최중증발달장애인의 인권과 삶의 질 개선, AI가 해법이 될까?'라는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발달장애인의 도전행동을 완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과 첨단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발달장애인의 수가 급증하면서 돌봄과 교육 수요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비해 전문 인력 및 지원 시설이 부족해 발달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지원에 대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24년부터 '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용자 규모에 비해 전문가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발달장애인의 도전행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돌봄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특히 서울시, 대전시, 경기도에서 진행 중인 SK텔레콤의 '발달장애 도전행동 감지·중재 플랫폼 서비스' 시범사업 사례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현장 인력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강세원 SK텔레콤 ESG 추진 부사장이 'AI 발달장애인 돌봄(CareVia) 서비스 소개'라는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발달장애인 돌봄 서비스를 발표하고, 홍점숙 희망복지장애인주간보호센터 센터장이 '복지 현장의 목소리: AI 중재 서비스 도입 후 변화'라는 주제로 실제 복지 현장에서의 AI 기술 도입 효과와 변화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미옥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학계 대표로 김고은 교수(광운대 사회복지학과), 신윤희 교수(대구사이버대 행동치료학과), 장애인 부모단체 대표로 강정배 사무총장(전국장애인부모연대), 복지 서비스 제공자 대표로 홍점숙 센터장(희망복지장애인주간보호센터), 민간 기업 대표로 조혜진 부장(SK텔레콤 AI Care팀), 정부 측 대표로 모두순 과장(복지부 장애서비스 과장)이 참석한다.

전국장애인연대 측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인권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돌봄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발달장애 당사자와 가족뿐 아니라, 관련 전문가 및 일반 시민들도 참석할 수 있으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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