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안가 도로 곳곳 침수…밀물 높아지는 대조기 영향

이정민 2024. 9. 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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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중에 밀물의 높이가 가장 커지는 대조기를 맞아 인천에서 해안가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6시 쯤에는 인천 중구 항동7가 왕복 6차선 도로 가운데 3개 차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대조기에 해수면 높이가 상승하면서 하수 관로를 타고 들어온 바닷물이 도로에 설치된 빗물받이 등에서 역류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찰과 중구는 경찰관 10여 명을 투입해 약 1시간 반 동안 3개 차로를 통제하고 바닷물을 빼내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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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중에 밀물의 높이가 가장 커지는 대조기를 맞아 인천에서 해안가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6시 쯤에는 인천 중구 항동7가 왕복 6차선 도로 가운데 3개 차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대조기에 해수면 높이가 상승하면서 하수 관로를 타고 들어온 바닷물이 도로에 설치된 빗물받이 등에서 역류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찰과 중구는 경찰관 10여 명을 투입해 약 1시간 반 동안 3개 차로를 통제하고 바닷물을 빼내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무의도 큰무리선착장 인근 도로도 물에 잠겨 한때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고, 인천해경 인항파출소 만석출장소와 신항만파출소 소래출장소 앞에도 바닷물이 들이쳤습니다.

인천의 조위는 오늘 오전 6시 15분 쯤 972㎝까지 높아졌는데, 이는 국립해양조사원이 정한 4단계 조위 단계 중 3단계 '경계'에 해당하는 수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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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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