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안가 도로 곳곳 침수…밀물 높아지는 대조기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달 중에 밀물의 높이가 가장 커지는 대조기를 맞아 인천에서 해안가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6시 쯤에는 인천 중구 항동7가 왕복 6차선 도로 가운데 3개 차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대조기에 해수면 높이가 상승하면서 하수 관로를 타고 들어온 바닷물이 도로에 설치된 빗물받이 등에서 역류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찰과 중구는 경찰관 10여 명을 투입해 약 1시간 반 동안 3개 차로를 통제하고 바닷물을 빼내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달 중에 밀물의 높이가 가장 커지는 대조기를 맞아 인천에서 해안가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6시 쯤에는 인천 중구 항동7가 왕복 6차선 도로 가운데 3개 차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대조기에 해수면 높이가 상승하면서 하수 관로를 타고 들어온 바닷물이 도로에 설치된 빗물받이 등에서 역류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찰과 중구는 경찰관 10여 명을 투입해 약 1시간 반 동안 3개 차로를 통제하고 바닷물을 빼내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무의도 큰무리선착장 인근 도로도 물에 잠겨 한때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고, 인천해경 인항파출소 만석출장소와 신항만파출소 소래출장소 앞에도 바닷물이 들이쳤습니다.
인천의 조위는 오늘 오전 6시 15분 쯤 972㎝까지 높아졌는데, 이는 국립해양조사원이 정한 4단계 조위 단계 중 3단계 '경계'에 해당하는 수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정민 기자 (mani@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14호 태풍 ‘풀라산’이 낳은 비구름, 내일 남해안으로 온다
- 70대 운전 차량 햄버거 가게로 돌진…1명 사망·5명 중경상 [지금뉴스]
- ‘의료계 블랙리스트’ 명단 유포 혐의…사직 전공의 구속심사
- 함부로 버린 대가, 모두에게 돌아오다 [창+]
- ‘슈퍼스타’ 오타니, 야구 역사상 최초 ‘50홈런-50도루’ 새 역사
- 일상 속 파고든 딥페이크 논란…연예인도, 사진앱 이용자도 피해 [뉴스in뉴스]
- “결혼 축하해주러 와야지”…현직 경찰, 과거 학폭 논란 [잇슈 키워드]
- ‘6천5백만 원’ 돈가방 들고 줄행랑…“싸게 환전하려다” [잇슈 키워드]
- 베트남서 100억대 모바일 스미싱 사기 적발…6명 국내 송환
- ‘코리아게이트’ 박동선 씨 별세…한미관계 뒤흔든 그는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