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자GO' 함소원, 이혼했지만 전 남편과 관계 이상 無? "진화는 지금 광저우에"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보자GO 시즌3' 1화의 선공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첫 방송되는 MBN '가보자GO 시즌3'는 연예인부터 셀럽, 화제의 인물 등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친구들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방방곡곡 어디든 달려가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선공개 영상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뭉친 MC 안정환과 홍현희가 첫 게스트인 방송인 함소원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진화와 이혼을 발표했던 함소원의 첫 방송 출연이라는 사실에 놀란 홍현희는 "우리를 만나러 온 게 맞나? 그렇다면 다 솔직하게 이야기해 줄 수 있나?"라고 물었고, 이에 함소원은 "다 얘기하겠다"고 쿨하게 답했다.

"진짜 서류상 이혼을 한 건가"라는 질문에 함소원은 "그렇다. 서류상 이혼했다"고 답하며 "이혼은 했지만 현재 동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황한 MC들은 "이혼 후 스킨십은 없는 건가"라고 물었고, 이에 함소원은 "많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안정환이 "재결합 생각은 있나"라고 묻자, 함소원은 잠시 고민하는 듯 망설이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홍현희가 "형부(진화)는 어디 있길래 같이 안 왔나?"라고 묻자, 함소원은 "광저우에 있다. 회사를 시작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아서 무척 바쁘다"고 답했다. 이를 듣고 당황한 MC들은 "헤어졌다면서 근황까지 알고 있네? 시청자들이 놀랄 것 같다"며 웃었고, 이에 함소원은 "진화와 같이 있다 왔으니까"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함소원의 솔직한 발언에 당황한 가운데, 홍현희는 그동안 기사들이 모두 사실인지 물었다. 이에 함소원은 "사실인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자신의 성격에 관해 운을 뗀 함소원을 향해 함소원의 딸이 "엄마 성격이 엄청 불 같다.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