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 일자리 경진대회'…지역주도형 성과 공유

홍정명 기자 2024. 9. 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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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0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경상남도 일자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전국 일자리 종합대상 수상에 기여한 일자리 창출 유공자 3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우수사례로 선정된 6개 시·군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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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대회 우수 6개 시·군, 일자리 종합대상 유공 32명
[창원=뉴시스]박완수(가운데) 경남도지사가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경상남도 일자리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6개 시·군에 대해 시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9.2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0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경상남도 일자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경남도정 사상 최초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함에 따라 관련 유공자를 표창하고, 도내 지역주도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남 경진대회에는 14개 시·군에서 4개 분야 18건의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가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6건을 대상으로 본선 대회를 진행했다.

본선 대회는 일자리창출 사례에 대한 현장발표(PT)와 질의응답을 통한 심사로 진행되어, 최종 대상 1건, 우수상 5건을 선정했다.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전국 일자리 종합대상 수상에 기여한 일자리 창출 유공자 3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우수사례로 선정된 6개 시·군을 시상했다.

경진대회 영예의 대상은 김해시의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3종 버스 운영’ 사업이 선정됐다.

[창원=뉴시스]박완수(가운데) 경남도지사가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전국 일자리 대상 종합대상 수상'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9.20. photo@newsis.com

김해시가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구직자들이 기업을 방문해 면접을 보고 취업하는 ‘희망일자리 버스’, 산업단지 사회초년생 청년들의 출퇴근을 돕기 위한 ‘산단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소규모 사업장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검진 버스’ 등 버스와 연계한 찾아가는 일자리 창출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창원특례시 미세먼지 저감식물 활용 실내 공기질 정화사업(수직정원)을 노인일자리와 연계 추진한 ‘가든 노인 일자리 사업’ ▲사천시 구직단념 청년 대상 구직의욕 고취 및 취업 촉진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일터로 가보자!’ ▲남해군 퇴직전문인력을 활용하여 경로당 어르신 맞춤형 회계 교육으로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창출한 ‘우리 마을 회계주치의 사업’ ▲하동군 공공근로사업을 개편해 청년협력가 마을 파견 등 청년일자리를 통해 지방소멸위기극복을 도모하는 ‘하동형 청년 일자리 사업’ ▲합천군 1억 소득 농업인을 육성하고, 난(蘭)농가 양성 및 난 시장 개척을 위한 ‘농축산업 일자리 창출사업’이 선정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도민 소득의 원천을 만들고 삶을 윤택하게 하는 일자리 창출은 가장 주요하고 큰 복지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 활성화, 창업 지원, 신성장 동력 개발 등에 집중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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