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봉담, 남양~마도 권역에 ‘똑버스’ 운행

경기 화성시가 다음주부터 봉담, 남양~마도 권역에 똑버스 운행을 시작합니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it)로 대중교통이 없는 신규택지개발지역이나 교통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일정한 노선이나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교통서비스입니다.

차량은 13인승 쏠라티 차량으로 봉담 및 남양~마도 권역에서 각각 5대씩 운행하며, 다음주 한 주간 무료 시범운행한 뒤 30일부터 유료로 정식 운행합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똑타’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과 교통카드를 등록한 뒤 실시간 호출하면 됩니다. 이용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고 환승할인도 가능합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신도시에 똑버스가 시민들의 발이 돼 줄 것”이라며,“서남부권 도시 균형발전과 지간선체계 확립을 위해 똑버스가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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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