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쪽쪽 빨렸다던 '이혼' 서유리, 결혼 후 불어난 '11억' 상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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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11억 4천만 원의 대출금 상환 소식을 알렸다.
서유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좋은 날이 또 올 거라 믿자"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서유리는 "결혼 전 전세 2억 대출이던 아파트가 11억 대출이 됐다"며 "아파트가 남아 있어? 월 이자만 600이다. 내 명의로 대신 받아준 대출은 어떡할 거야"라며 '피해자 코스프레'라고 말하는 최병길 PD에게 떳떳함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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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다연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11억 4천만 원의 대출금 상환 소식을 알렸다.
서유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좋은 날이 또 올 거라 믿자"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은행으로부터 받은 대출금 상환 완료 메시지. 금액은 무려 11억 4천만원이다.
서유리는 지난 3월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에서 "축하해 달라. 제가 솔로가 된다"면서 "현재 이혼 조정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너무 행복하다. 너무 좋고,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용인에 전원주택도 짓고 있다. 저 혼자 열심히 살아가 보려고 한다"고 이혼 소식을 전했다.
특히 그는 "재산은 그동안 쪽쪽 빨렸지만, 남은 재산이 있고, 앞으로 벌 거고, 능력도 괜찮다"면서 "앞으로 소개팅도 할 거고 아기도 빨리 낳고 싶다. 다섯 살 연상까지는 괜찮은 것 같다"고 계획까지 설명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개인 채널을 통해 서로를 향한 폭로전을 이어 왔다. 서유리가 "5년 동안 생활비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폭로하자 최병길 PD는 "서유리 집의 전세금을 위해 사채까지 써서 본인의 집을 팔아 결국 창고 살이를 했으며 집을 판 돈을 다 달라는 협박까지 받았다"고 반박했다.
이에 서유리는 "결혼 전 전세 2억 대출이던 아파트가 11억 대출이 됐다"며 "아파트가 남아 있어? 월 이자만 600이다. 내 명의로 대신 받아준 대출은 어떡할 거야"라며 '피해자 코스프레'라고 말하는 최병길 PD에게 떳떳함을 주장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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