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 태풍 풀라산, 한반도 남부 가로질러 일본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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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지나던 14호 태풍 풀라산이 진로를 급격히 바꿔 한반도를 거쳐 일본 열도로 향할 수 있다는 예보가 나왔다.
일본 기상청은 20일 현재 중국 대륙을 지나고 있는 풀라산이 다음 날 오전 6시 서해를 지나 같은 날 오후 한반도 남서부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다.
남일본방송은 풀라산이 전선에 편입돼 온대 저기압으로 바뀌고 22일 오후 6시쯤에는 동해를 거쳐 일본 열도로 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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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중국을 지나던 14호 태풍 풀라산이 진로를 급격히 바꿔 한반도를 거쳐 일본 열도로 향할 수 있다는 예보가 나왔다.
일본 기상청은 20일 현재 중국 대륙을 지나고 있는 풀라산이 다음 날 오전 6시 서해를 지나 같은 날 오후 한반도 남서부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다.
풀라산은 20일 오후 3시 중심 기압 998헥토파스칼(hPa)이며 최대 순간풍속은 25㎧이며 느린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남일본방송은 풀라산이 전선에 편입돼 온대 저기압으로 바뀌고 22일 오후 6시쯤에는 동해를 거쳐 일본 열도로 갈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기상청은 20일 6시부터 21일 6시까지 24시간 동안 도호쿠 지방에 150㎜, 호쿠리쿠 지방에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남일본방송은 풀라산과 열대 저기압으로부터 습한 공기가 대량으로 유입되면서 22~23일에 경보급 호우가 내릴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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