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하리수, 20대 같은 근황...계속 어려진다

박정수 2024. 9. 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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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모델 하리수가 변함없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20일 하리수의 개인 계정에는 "대만 유저분들과 함께 게임도 하고 즐거운 방송"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몇 장이 공개됐다.

사진 속 하리수는 49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를 자랑했고, 양갈래 머리를 하고 초근접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는 자택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팬과 함께 게임을 하며 소통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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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겸 모델 하리수가 변함없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20일 하리수의 개인 계정에는 "대만 유저분들과 함께 게임도 하고 즐거운 방송"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몇 장이 공개됐다.

사진 속 하리수는 49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를 자랑했고, 양갈래 머리를 하고 초근접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빨간 입술과 살짝 내린 앞머리가 팬들의 눈길을 모았다. 또 다른 사진에는 자택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팬과 함께 게임을 하며 소통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자꾸 어려진다. 응원합니다", "너무 이뻐요",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너무 귀여워요" 등 댓글을 남기며 소통했다.

지난 2022년, 하리수는 배우 정호근의 개인 채널 '푸하하TV'에 출연해 남자친구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재혼은 안 하려고 한다. 이 아름다운 미모에 무슨 재혼인가"라며 "저는 이미 남자친구가 있다. 그런데도 남자들이 집적댄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한편, 하리수는 성전환을 한 트랜스젠더로 2001년 CF 모델로 데뷔했다. 당시 단아한 이미지의 여성이 울대뼈를 보이고 웃음 짓는 이 광고는 큰 반응을 끌어냈다.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지상파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하리수는 2006년, 4살 연하의 가수 미키정과 결혼했으나 결혼 10년 만인 2017년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2021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이혼 이유를 밝혔다. 하리수는 "사실 (미키정과) 같이 살면서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낳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라며 "여자에서 남자로 성전환하면 자궁을 들어내지 않냐. 그걸 이식해 볼 생각도 했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미키정이) 그 당시 사업을 하고 출장을 많이 다니고 하면서 서로 사이가 소원해졌다. 그때가 딱 적절한 (이혼) 시기라고 생각했다"라며 "미키정이 외아들이라 독자인데 저한테서 대가 끊기진 않을까 걱정이 됐다"라고 고백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하리수,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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