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요금 청구했을 뿐인데'...다짜고짜 기사 폭행한 미군 [Y녹취록]

YTN 2024. 9. 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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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양지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 내용도 YTN 단독으로 보도한 내용인데 서울 홍대에서 경기 동두천까지 택시를 타고 간 만취한 외국인 승객이 기사를 폭행한 뒤에 달아났던 사건이거든요. 좀 더 자세한 내용 전해 주시죠.

◆양지민> 지난 1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외국인 승객이 홍대에서부터 동두천까지 택시를 탑승해서 쭉 갑니다. 택시비가 그 정도 거리면 7만 7000원이 나왔다고 하는데 사실상 가능한 금액으로 이해가 됩니다. 도착을 해서 택시기사가 택시요금을 요구하는데 갑자기 다짜고짜 이 외국인이 택시요금을 못 내겠다, 너무 많이 나왔다라면서 굉장히 화를 내고요. 그러면서 저렇게 보시는 영상처럼 이 택시기사를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사실상 폭행을 가하는 행위를 한 것입니다. 때리는 건 물론이고 바닥에 누르면서, 사실상 나이 차이가 굉장히 나는, 연배 차이가 나는 그러한 상황인데 무자비하게 폭행을 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목적지가 동두천이었던 것을 보니까 동두천에 있는 미군기지에 근무하는 주한미군이었던 것 같습니다.

◆양지민> 그렇죠. 신고를 접수한 수사기관이 CCTV 분석을 하다 보니까 이 남성이 20대의 남성으로 보이는데 동두천에 있는 미군부대로 들어갔던 겁니다. 그래서 신원을 확인해 보니까 주한미군이구나라고 해서 신원을 특정할 수 있게 됐고요. 알고 보니까 20대 초반의 미 육군 일병 A씨라고 하는데요. 일단은 수사기관은 혐의점이 저렇게 CCTV에서 보는 것처럼, 블랙박스 영상에서 보는 것처럼 명확하게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상해죄 적용을 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일단은 검찰에 이 혐의점을 적용을 해서 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송은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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