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투어’ CP “콘텐츠 불경기 시대, ‘짠내투어’ 성공 바탕으로 기획”

김명미 2024. 9. 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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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우 CP가 '극한투어' 기획 의도를 밝혔다.

손창우 CP는 9월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극한투어' 제작발표회에서 "콘텐츠 불경기 시대에 어떻게 하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을까 고민하다 잘하는 걸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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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손창우 CP가 '극한투어' 기획 의도를 밝혔다.

손창우 CP는 9월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극한투어' 제작발표회에서 "콘텐츠 불경기 시대에 어떻게 하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을까 고민하다 잘하는 걸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tvN에서 '짠내투어'를 성공시켰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행 예능을 하게 됐다"며 "키워드가 중요하다. 2017년 '짠내투어'의 키워드는 가성비와 스몰 럭셔리였다. 지금 시대에는 애매할 것 같아서 요즘 트렌드를 고민했는데, 고자극이나 도파민 폭발 등의 키워드가 눈에 들어오더라"고 말했다.

또 "이 키워드를 여행 예능에 어떻게 접목시킬까 고민하다 '익스트림' '무서운' '극악' 등이 눈에 들어왔다"며 "처음에는 극악 여행을 기획했는데, 극악으로 달리려고 하니까 부대끼는 감도 있고, 박명수 씨가 저랑 친분이 있지만 안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더라. 그래서 '극악에서 극락까지'라는 개념을 떠올렸고 '극한투어'가 탄생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극한투어'는 세계 곳곳에 숨겨진 극한의 여행지에서 극악과 극락을 오가며 여행의 재미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뉴스엔 김명미 mms2@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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